오늘의 밥 두 번째 이야기는 다시마밥
주로 쌈으로 먹거나 국물 낼 때 육수 정도로 섭취했던 다시마, 좀 더 자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서 최근에 훨씬 더 자주 섭취하고 있는 것이 다시마인데요, 간편하게 다시마밥으로 자주 먹고 있습니다.
다시마의 효능
*칼륨과 라미닌이라는 혈압 저하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다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칼륨 성분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다시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배변에 도움을 주고 변비를 예방해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저는 순전히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찾아먹기 시작한 재료가 다시마인데 다양한 효능이 있는 식품이었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다시마뿐만 아니라 각종 해초류와 친해져야 되겠다 싶더군요.
다시마밥 만들기
오늘은 일반 백미에 다시마만 추가해서 다시마밥을 했습니다. 백미 준비해주고.
건조 해서 잘라놓은 다시마 프레이크를 원하는 양만큼 준비했습니다. 요즘은 시판되는 제품 중에 이렇게 편하게 나오는 것들도 있더군요. 육수용 다시마를 잘게 잘라서 사용해도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다시마도 그냥 다시마 100%를 잘라놓은 것.
쌀 세척해주고 밥물을 잡아줍니다. 평상시 백미로 밥할 때와 때와 동일한 분량으로 물을 잡습니다.
마지막에 잘게 잘라진 다시마를 뿌려줍니다.
취사는 백미 모드로.
다시마밥 완성. 아주 작은 사이즈의 다시마들이었지만 수분을 머금어 조금 도톰해지고 사이즈도 커졌는데요, 다시마밥을 하면 백미만으로 밥을 했을 때보다 밥에 윤기가 많이 흘러요. 다시마의 감칠맛 성분 때문인지 밥맛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넣어주는 다시마의 양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다시마 향은 살짝 나지만 비리지는 않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다시마들이라 씹을 때 식감이 많이 느껴지고 그런 편도 아닌. 다시마 잘 안 먹는 아이도 밥으로 해주면 평상시처럼 밥 한 그릇 뚝딱하네요. 다시마 자주 먹는 방법으로 다시마밥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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