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한 스시 상무초밥에서 활어회와 연어회 흡입

회가 무척 생각나던 날, 오다가다 봤던 상무초밥이 생각났습니다. 이름처럼 초밥집이지만 회메뉴도 있어서 찾아갔었네요. 부산에는 동래점과 해운대 센텀점이 있나 봅니다. 제가 이용한 곳은 동래점이고요. 

 

주소 : 부산 동래구 명륜로 138

영업시간 : 오전 11시부터 22시.브레이크 타임은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라스트 오더가 21시 30분까지라고 합니다.

참고로 검색상으로는 따로 휴무일이 표시되어 있지 않네요. 

상무초밥에 착석을 하고 주문을 해봅니다. 테이블에 놓인 탭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더라고요. 

회를 주문하고 나니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백김치와 락교, 초생각.

자왕무시가 한그릇 나오고 메밀소바도 나오더군요. 

 

활어회 소사이즈 35000원입니다. 회가 아주 큼직큼직 두툼하게 썰어져 나오더라고요. 

전체양이 많은 편은 아닌거 같지만 일단 좋아하는 광어지느러미가 보여서 좋았네요. 

껍딱도미도 나오고 구성은 2~3가지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둘이서 술도 없이 회만 먹으니 이건 뭐 빛의 속도로 순삭...

 

간만에 회 먹으러 나온 거라 고심하다가 추가주문을 했어요. 이번에는 연어로만.

연어회는 33000원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연어도 두툼하게 나오네요. 연어알도 살포시 올라가 있고. 

이 역시 뭐.. 금방 없어짐..

 

디저트는 칵테일잔에 예쁘게 담겨 나오던데요, 달아서 다 못 먹겠음.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였고 회는 양이 좀 아쉬워서 다음엔 점심특선 초밥을 먹어봐야겠다 싶었네요. 

상무초밥세트는 10피스에 20900원 정도, 사장님 추천메뉴인 자부심 초밥세트도 10 피스인데 가격은 15900원. 다음엔 저렴한 메뉴를 사 먹어볼 예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