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렸던 날, 철판구이에 하이볼 한잔, 동래 술집 후쿠오카 호르몬
지금처럼 일본여행이 불가능했던 때, 후쿠오카 호르몬이라는 상호명에 끌려서 데판야끼를 먹으러 가봤었습니다.
"데판야끼!" 비싼거 아냐??!
대형 철판에 구워주는 고기는 일단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서 가격먼저 알아보고 갔었는데요,
나름 캐주얼한 맛과 가격으로 동래에서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했던 메인 메뉴는 따끈하게 철판에서 굽힌 후 바로 이렇게 나오더군요.
가게 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명륜 자이 근처에 있어요. 이 근처는 늘 새로 생겨나는 가게가 많은 곳인 것 같은데요.
저희도 근처 돌아다니다 후쿠오카 호르몬을 발견했던.. 가게 앞에 가격표가 있어서 참고하고 말이죠.^^
후쿠오카 호르몬 주소 : 부산 동래구 명륜로139번길 23 1층 후쿠오카호르몬
영업시간 : 11시반에 오픈~24시나 1시에 종료.
꼭 술이 아니더라도 점심때 식사만 드시는 분들도 있으신가 봐요. 이렇게 일찍 오픈하는지는 몰랐었네요.
저희는 저녁식사 시간쯤 방문했습니다. 다찌 좌석이 몇자리 안 남아있더군요.
후쿠오카 호르몬의 메뉴판입니다. 철판구이 스테이크 가격으로 치면 나름 부담스럽지는 않다 싶었는데요. 밥을 많이 안 먹고 스테이크를 먹었더니 양이 좀 부족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만.ㅎ
고기 부위별로 부채살, 토시살, 갈비살 단품으로 고를 수도 있고, 믹스 호르몬과 부채살, 믹스 호르몬과 토시살 등 호르몬과 세트 메뉴가 3가지 있었습니다.
고기추가 메뉴도 있었고요.
기본세팅~! 일단 시원한 하이볼부터 한모금하며 목을 축여봤습니다. 하이볼은 다 좋은데 단맛이 좀 덜하거나, 단맛 없는 걸 선택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달달하면 너무 잘 넘어감..ㅠ.ㅠ
스테이크가 굽히는 동안 식사가 먼저 나왔어요. 밥양이 푸짐한 편이네요.
숙주 한 무더기와 세팅되어 나오는 나오는데요, 따끈따끈하니 술이 들어가는 맛.
호르몬은 양념이 달콤 매콤했어요.
고기는 막 부드러운~~ 식감은 아니었지만 가격 생각하면 캐주얼하게 먹을 수 있는 철판구이.
와사비 살짝 올려 밥과 반찬처럼 곁들여 먹기도 했습니다. 고기맛이 최고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분위기 내며 술 한잔 하기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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