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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니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밥 먹는 거 무척 땡기던 차. 오랜만에 이례옥 생각이 나서 들렀습니다.
주위 상가들은 바뀌는 곳도 꽤 많던데 이례옥은 나름 오래된 곳이지요. 한 번씩 생각나면 들리는데요.
결론적으로 한우 곰탕 맛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편인데다,
야외 좌석이 있다는 점이 재방문을 하게 되는 이유 같습니다. 물론 1층이라 바다가 쫙 펼쳐져 보이지는 않지만,
개방감을 느끼며 식사한 후 바닷바람 쐬며 슬슬 걷기에도 좋습니다.
착석과 동시에 바로 깔리는 기본 반찬들. 소면과 깍두기 야채 조금
곰탕에는 맛있는 깍두기가 필수지요. 1번 리필 들어가는 반찬.
없으면 섭섭한 소면과 함께.
한우 곰탕은 국물이 맑은 편인데요. 나주식 느낌이랄지.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가 슬라이스 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기름기가 있는 부분도 고소하고요.
제가 남포동 서울 깍두기의 양지탕과 헷갈려서 잘못 주문한 특양곰탕. 양곰탕을 먹으려던 건 아니라서 순간 당황했지만
냄새 별로 안 나고 괜찮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례옥에서는 그냥 곰탕을 선호합니다만.
가격은 다른데도 다 오르고 있어서 뭐.. 곰탕 한 그릇 15.000원입니다. 한우곰탕 치고는 맛과 분위기가 괜찮은 곳이라 저는 종종 이용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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