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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일상13

김창완 밴드 콘서트 2022년 사진첩 정리하다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김창완 밴드 콘서트. 코로나로 공연장 가는 일도 거의 잊고 살았는데 부모님과 함께 참으로 오랜만에 공연장을 찾게 되었네요. 티켓값은 그사이 또 얼마나 올랐던지,,, 조금 가까운 데서 보려니 1인당 10만 원은 들더라는..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아주 멀리에 주차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간만에 찾은 공연장. 들어가기도 전에 설레는 기분이 들었는데요. 공연도 좀 자주 보고 살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미 예매한 티켓 확인하고 공연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만석까지는 아니었지만 2층 좌석에도 관람객이 좀 들어서고 나름 흥이 날만큼의 인원은 모였더라고요.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분이라 저도 같이 보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공연.. 2023. 3. 31.
경주 나들이 월정교와 경리단길 풍경 흐린 날의 경주 월정교 풍경 다녀온 지는 좀 지났지만 경주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날씨는 흐리고 딱히 갈만한 곳도 없다 싶었던 날. 드라이브 겸 경주나 가볼까 싶어 길을 나섰는데요. 일단 오랜만에 교리 김밥이 먹고 싶어 김밥을 포장. 경치 좋은데 앉아서 김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찌어찌 발길이 닿았던 곳이 경주 월정교였네요. 이런곳은 또 언제 만들어졌지 싶게 눈에 확 띄는 건축물이었는데요. 교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래 통일신라시대의 교량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조선시대에 유실이 되었었다고 하는데요. 2018에 다시 복원한 교량이라고 하더군요. 가까이 가보니 월정교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 삼국사기에 통일신라 경덕왕 19년에 기록이 있다고 해요. "궁궐 남쪽 문천 위에 월정교, 춘향교 두 다리를.. 2022. 12. 27.
황령산 유원지 생태숲 도심 쌈지공원 느낌 황령산 유원지 생태숲 걷기 사실, 거창하게 찾아갈 만큼 규모가 큰 생태숲은 아니었습니다. 드라이브 겸 나섰다가 생태숲이 있다길래 잠시 걸어봤는데요, 이렇게 도심 곳곳에 작은 숲이라도 가꿔주는 분위기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조성한지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닌 느낌이더군요. 찾아보니 이 곳이 원래는 장기간 방치되었던 공동묘지 구역이었다고~~ 아래쪽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있었습니다. 여유로운 공간은 아니었습니다만. 주차를 하고 야트막한 언덕에 조성된 황령산 유원지 생태숲으로 들어가 봅니다. 겨울이라 나뭇잎들이 다 떨어져 있어 조금 황량한 느낌이네요. 그래도 볕 좋은 날이라 햇살은 따듯하게 쪼이며 걸을 수 있었어요. 다리는 길은 짚을 깔아서 폭신폭신했고요. 작은 다리도 있고 벤치도 있고... 2022. 12. 17.
부산근교 나들이 진해 해양공원과 거제 매미성 어딘가를 오래, 꼼꼼히 둘러본다기보다 드라이브 겸 부산 근교로 나들이를 갔던 날. 진해도 한번 가고 거제도 한번 갔었는데요. 진해에 생긴지 얼마 안 됐다는 진해 해양공원 쪽으로 가봤었습니다. 해양생물 테마파크라 부르기도 하고 해양 솔라파크라고도 하던데요. 높다란 태양광 타워가 볼거리였습니다. 무려 높이가 5층 높이의 99m라 99 타워라고 불린다죠. 짚라인도 설치되어 있어서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군요. 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와 옆의 소쿠리섬까지 연결된 짚라인이라고 해요. 짚트렉과 제트보트, 엣지워크라고 타워 주위를 도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우리는 화창한 날씨의 진해 바다 감상만으로도 좋았던. 주말이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에서 주위를 둘러볼 수 .. 2022. 12. 14.
부산 가볼만한곳 바다 옆 사찰 해동용궁사 앞마당이 바다인 사찰, 부산 가볼만한 곳 해동 용궁사 부산에 살다보면 용궁사를 몇 번은 가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절인데 바로 앞에 파도가 치는 절경을 볼 수 있기 때문. 더운 여름에도 가보고 칼바람 부는 겨울에도 가본 곳이 용궁사인데요.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다 보니 들어가는 입구부터 뭔가 관광지 분위기에 많은 인파를 볼 수 있는데요. 주말엔 겨울이라도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네요. 소원을 비는 곳에 수없이 던저져 있는 동전들.^^ 재방문이다 보니 경내를 둘러보기보다는 주위를 산책 겸 걸었던 시간이 더 많았는데요. 암벽 위로 지나다니는 길이 있습니다. 바닷가 쪽에도 불상이 있고요. 탑도 있고~ 경내에는 소원을 비는 곳도 있어 새해.. 2022. 12. 13.
비오는 일요일 캡슐커피 한잔 오랜만에 비가 꽤 오는 날씨네요. 최근에 비 좀 와야 된다는 소리를 주위 사람들로부터 들어서 그런지 화창한 일요일이 더 좋지만, 그래도 오늘은 비 오는 날씨가 나쁘지 만은 않은 것 같아요. 느지막이 일어나 정신 차리려고 커피 한 잔 준비해서 컴퓨터 앞에 앉았네요. 10년이 다 되어가는 낡은 커피 머신이지만 아직까지 기능에는 문제없어서 감사.. 캡슐 커피 사다놓은 것도 떨어지고 있는데 향 좋은 커피 쇼핑 좀 들어가야겠네요. 일요일 오전에 집안에 퍼지는 커피향~~~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어떨 땐 커피는 향이 맛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따듯한 아메리카노로 희석해서 준비했는데요. 물 용량은 눈대중으로~ 커피 한 잔 하면서 비소리도 들으면서, 오늘 하루 또 어떻게 알차게 보내보나 궁리 중입니.. 2022. 6. 5.
2022 우체국 탁상달력 12월도 이제 반을 지나왔네요. 2021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시원섭섭합니다. 코로나와 함께 한지도 벌써 2년째..ㅠ.ㅠ 내년에는 모두들 꼭 코로나와 작별했으면 하네요. 부모님 집에 갔다가 탁상달력 하나 얻어왔는데요. 아,, 그러고 보니 요맘때 은행이나 병원에서 달력을 나눠줬었지 싶더라고요. 따로 2022년 달력을 마련해두지 못해서 남는 탁상달력 하나 겟해왔네요. 주제가 138년 우체국 역사... 왠지 예쁠 거 같지는 않은 느낌적인 느낌. 2022년 우체국 탁상달력 그림이 한눈에 나와있는 페이지예요. 사진이 아니라 수채화 느낌의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1년 스케쥴 한 번에 볼 수 있는 캘린더 있고, 월별 달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뭐 그냥 간단하고 심플한 느낌.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어.. 2021. 12. 16.
임시수도 기념관 두번째 이야기 일전에 올렸던 임시수도기념관 이어서 쓰는 포스팅입니다. 언제 더웠나 싶게 일교차가 심한 요즘. 나들이하기는 이맘때가 최적인 것 같은데요. 아이들 손잡고, 선선한 날씨에 부산이 임시수도였던 시절의 이야기를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임시수도 기념관에서 역사가 있는 부산의 명소들이 사진으로 설명된 부분이 있더라고요. 따로 한 곳씩 찾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가보았던 40계단.. 40계단 갔을 때 해설사 선생님께서 당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급경사를 오르내렸던 부두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기억이 나네요. 임시로 급하게 마련한 거처의 모습... 정말 그때는 너무 힘들었겠다 싶습니다. 오늘날의 부산 모습을 생각하면 얼마나 빨리 재건하고 발전했나 싶기도 하네요. 피란민들의 지난한 생활상이.. 2018. 9. 28.
금정도서관 운영시간 알아봐요. 저희집 기준으로 인근에서 가장 큰 도서관이 금정도서관인데요. 거리가 있다보니 자주는 못가지만, 규모가 크고 책 종류도 많은 편이라 한번에 빌릴 책이 많으면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휴일에는 아이들 손잡고 가족 단위로 어린이 자료실 찾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건물 지하와 앞쪽으로 주차장이 있긴한데 주차장이 크지는 않아서 자리가 있을 때가 거의 없더군요. 도서관이다보니 주차장에서 기다린다고 언제 차가 빠질지도 모르겠고... 주차 부분은 늘 부담이 있긴하네요. 계단을 올라 1층으로 가보았습니다. 오랫만에 가봤더니 언제 생겼는지 카페 좌석이 큼직하게 들어와있더라고요.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도서관에서 마시는 커피는 왠지 더 맛있을 것 같다 싶기도 했네요. 지하 1층 식당에서 밥먹고는 옛날 생각하면서 그냥 자판.. 2018.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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