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기1 냉장고 파먹기 냉동실은 비우고 반찬은 늘고.. 요즘 정리하는 이야기를 쭉 해볼까 싶어 하나씩 정리하면서 생각나면 한두컷 사진을 남기기도 한다. 며칠 전 냉동실 정리를 하면서 남아있던 얼린 단무지. 김밥싸면 식구가 많지도 않아 늘 김밥 재료가 남게 되는데 단무지는 연이어 먹기게 잘 안되서 냉동을 해뒀었다. 해동해서 맛을 보니 처음 맛보다야 못하지만 그런대로 냉동 후 먹어도 무리는 없는 것 같다. 냉동실에서 같이 발견한 가쓰오가 있어서 씻어 물기짠 단무지에 통깨 넣고 조물조물 무쳐보았다. 맛이 처음보단 좀 빠진 부분이 있어 설탕과 소금을 아주 소량 첨가해서 무쳤는데 냉동실에 자리잡고 있던 묵은 재료를 비워서 좋고, 간단하게 반찬이 하나 늘어난 것도 좋다. 요즘은 정말 하나씩 비워가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낀다. 집에 없다고 생각했던 황태채도 구석에서 발견하.. 2018. 6.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