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건면 돈고츠 라멘 사먹어봤어요.

 

충동구매해버린 풀무원 건면 로스팅 돈고츠 라멘.

라면 살 생각이 1도 없었는데 마트 장 보러 가면 늘~~ 이것 저것 담아오게 됩니다. 라멘 먹은 지도 까마득하던 찰나 신제품 돈고츠 라멘이 풀무원에서 나와있길래 사 먹어 봤습니다. 

마트 가격은 할인율이 그때그때 다르기도 하고 증정품이 달려있을 때도 있고 없을때도 있지요. 저는 증정 포함 5개 4천 원대로 구입했습니다.  이마트 홈페이지 검색해보니 4개 5650원에 올라와 있네요. 라면 중에서도 돈고츠는  마이너 한 메뉴라 가격이 착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풀무원 자연건면 돈고츠 라멘의 영양정보입니다. 나트륨 함량이 꽤 높네요. 당류는 3%

돈코츠 라멘 구성입니다. 건면과 수프 2개. 특이한 게 육수나 고명이 모두 다 끓이고 나서 넣는 후첨 수프라는 점!

 

튀기지 않은 건면이라 라면 전체 칼로리도 일반 라면보다 조금 낮은 편이지요. 375칼로리

 

조리과정

라면을 끓이는데 스프 안넣고 끓여보긴 또 처음.

물 500ml를 냄비에 넣고 끓인 후 면만 넣고 3분 30초 더 끓여줍니다. 

불을 끈 후에 로스팅 육수를 넣어 풀어주고요. 돈고츠 고명을 올려서 마무리하면 끝.

 

구수한 냄새가 나는 돈고츠 라멘.

면발 식감 무난했고요. 

돈고츠 라멘 특유의 기름진 국물과는 사뭇 다른 사리곰탕 국물같은 느낌?

국물 맛이 개인적으론 나쁘진 않았네요. 부담스럽지 않게 순화된 돈고츠 라멘 국물 같았어요. 대신 정통 스타일의 돈고츠 라멘 국물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을 듯싶습니다.

고명으로 파가 들어가니 더 사리곰탕 같은 비주얼로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만.

맛 자체는 무난한 편인 거 같아 구입한 5봉 다 먹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면 재구매는 할 것 같은 돈고츠 라멘 맛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