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주말임에도 방콕하고 있네요. 태풍 피해없이 잘 지나가길 바라며...
밖은 주륵주륵 비가 내리고 딱히 먹을 것도 없는 오늘 같은 날은 라면 생각이 절로 나는데요.
간단하게 사발면으로 한끼 후다닥 떼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치 들어가서 얼큰하면 더 좋을 것 같고요.
그래서 그런지 가끔 사먹는 gs편의점의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이 오늘따라 생각나던데요.
저는 김치만 들어간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만 먹어봤는데 오모리 시리즈로 몇가지 맛이 나오더라고요. 참치 들어간 것도 있고, 부대찌개 라면도 있다고 해요.
오모리 김치찌개 라면 칼로리는 485칼로리로 봉지 라면보다는 아주 조금 칼로리가 작은 것 같네요. 큰 차이는 없겠지만요.
조리방법은 끓는 물 넣고 4분 기다리면 됩니다.
나트륨을 조절하기 위해 스프는 기호에 따라 적정량을 넣으라지만 무조건 다 탈탈 털어 넣고요.
개봉해보니 라면 스프와 김치 토핑이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걸 보니 해외여행갈 때 싸가기 좋겠다 싶었는데요. 라면을 따로 반찬처럼 먹어도 되고 토핑에 넣어 얼큰하게 먹어도 되고.. 컵라면 한 두개 싸갈 수 있는 여행지일 때 구매를 고려해봐도 괜찮겠다 싶었네요.
김치는 국내산이고 중량은 50g.
전자렌지에는 넣지 말라고 되어 있네요.
오모리가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옛 선조들이 큰 항아리를 빚을 때 쓰던 말로써, 김치를 저온 숙성하는 저장고를 말한다고 하네요.
오모리 김치찌개 사발면 라면 면발은 굵지도 얇지도 않은 편이다 싶고요.
스프를 탈탈 털어서 익힐 준비를~
김치스프도 넣었습니다. 작게 잘려져 있어서 건져먹기 편했네요.
이제 물 부어서 4분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봤는데요.
완성된 모습입니다. 향긋하게 올라오는 김치냄새!
따로 반찬으로 김치 꺼내지 않고 하나만 달랑 들고 식사를 끝낼 수 있었네요.
면발은 그럭저럭. 평범한 느낌이었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가 들어간 국물이 얼큰하니 좋았네요. 국물까지 드링킹하고나면 아무래도 물이 좀 먹히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는 편의점 pb상품 중 가끔 사먹는 gs라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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