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더워지기 전에 구수하고 진한 꼬리 곰탕이 먹고 싶어서 온천장 원조꼬리곰탕을 찾아갔습니
다만... 분면 이 위치가 맞는데?? 가게가 없어져있어 당황했더랬네요.
오래된 노포로 영업한지 꽤 오래된 걸로 아는데요.
하필 찾아간 타이밍에 있던 건물 싹 허물고 땅다지고 있는 공사중이었다는..
이제 이 외관모습은 사진으로만 남을 것 같네요.
규모가 크진 않아도 늘 사람들이 북적이는 꼬리곰탕맛집 중 하나였는데요.
없어진건가... 너무 아쉬워하며 어떻게 된건지 궁금해서 돌아오는 길에 원래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보았습니다.
다행이 연결이 되었는데 안내멘트가 나오더라고요.
공사중이라 영업을 잠시 쉬고 8월달에 오픈한다고..
딱 먹고 싶을 때 못먹고 돌아와서 아쉽긴해도 조금있다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하니 8월에 오픈하
면 그때나 다시 가봐야겠네요.
(가격이 오를까봐 조금은 불안합니다만.ㅎㅎ)
그리 자주는 아니어도 꼬리곰탕이 먹고 싶으면 찾아갔던 원조꼬리곰탕
기본 반찬은 이렇게 나오고요.
기름진 국물 먹는데 다시마나 쌈야채가 늘 반찬으로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반찬 구성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취향대로 넣어 먹을 수 있는 파도 따로 한접시 나옵니다.
국물이 깔끔한 스타일은 아닌데요. 대신 깊은 구수함을 느낄 수 있는 꼬리 곰탕인 것 같아요.
스르륵 뼈에서 분리되는 꼬리의 살도 야들하니 개인적으로는 참 맛있다 싶습니다.
비싸서 자주 먹진 못하지만, 설렁탕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꼬리곰탕
여름에도 보양식 느낌으로 한번씩 생각나더라고요.
이 메뉴는 곰탕인데요.
이 집가면 주로 꼬리 하나 곰탕하나 섞어서 주문하게 되더군요.
곰탕의 고기도 두툼하니 실한 느낌을 줍니다.
맛도 괜찮은 편이고요.
양념장에 콕 찍어 먹으면 술안주같은 느낌이지요.
아무튼 당분간은 가고 싶어도 맛볼 수 없네요. 맛변화 없이 다시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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