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포트 여성 스니커즈 에볼루션 퍼프 레이스업 착화감

내돈내산 락포트 여성 스니커즈 실사용 후기

일반 운동화는 너무 '운동'느낌. 약간의 격식은 있지만 발은 편하고 싶어 가죽으로 된 스니커즈를 찾아봤습니다. 막상 스니커즈 고르려니 너무 종류도 많고 골머리 아파오기 시작.

코스트코 갔다가 5만 원대 가격 저렴해서 냅다 사본 락포트 여성 스니커즈.

이름도 깁니다. 에볼루션 퍼프 레이스업 스니커즈입니다.

이제 6개월 이상은 신어본 락포트의 스니커즈인데요.

같은 라인으로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의 색상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두 가지 소재가 조금 달랐는데

브라운은 갑피가 모두 소가죽 100% 였고, 블랙은 소가죽 90%에 폴리우리탄이 10% 섞여 있어서 아쉬웠네요.

필요한 게 블랙 색상이어서..

사들고 올 때 박스도 참 가벼웠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이 바로 가벼움.

 

디자인은 마음에 쏙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실용적이 느낌? 고급스러움이 많이 느껴지는 스타일은 아니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굽을 살펴보면 높이가 꽤나 높을 것 같지만 굽 높이는 3cm로 부담가지 않을 정도의 굽 높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닥면. 홈이 파여있고 신고 걸었을 때 미끌리는 느낌은 별로 없었네요. 

옆모습인데요. 광택이 나는 가죽 질감은 아닙니다. 가죽의 두께도 얇은 편이라 실제로 신으면 발이 쪼이는 느낌이 덜해서 착용감은 좋은 편이었어요. 

 

마감은 약간 거친 느낌. 바닥면은 딱딱하지 않고요. 

말 그대로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 저의 경우 락포트 스니커즈 신고  오랜 시간 걷다 보면 발가락 쪽으로 무게가 좀 쏠리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스크래치가 잘 나거나 그러진 않았고요. 발볼이 넓은 편이지만 그럭저럭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