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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맛 저런맛 맛집

부산 안락동 가성비 해물탕 조스 해물포차 내돈내산

by 싱그러움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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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해물탕 땡겨서 찾아간 가성비 괜찮은 집

해물탕을 자주 먹는 건 아니지만 한 번씩 생각나는 메뉴가 해물탕입니다. 이전에는 사직동에 oo해물탕을 주로 이용했었는데 코로나를 못 버틴 건지.. 지나가다 보니 카페로 변신해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가성비 괜찮은 곳 어디 없나 찾다가 가본 곳이 조's 해물포차.

 

앉은 자리에서 찍었더니 메뉴판 끝쪽이 희미하게 나왔는데요. 아무튼 저희가 먹은 해물탕은 35000원이었습니다. 그 사이에 또 올랐을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어딜 가나 이전과 달라진 가격 만나는 게 너무 흔해서..

찜이나 구이 메뉴도 있고 생물 메뉴도 있고 해물포차 다운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메뉴.

 

일단 속부터 풀고 시작하라는 거?? 홍합과 콩나물이 들어간 라면 그릇이 나왔어요. 이 메뉴도 기본 메뉴에 포함되어 있나 보더라고요. 

소주 마실 때면 늘 국물이 아쉬운데 요렇게 조금이라도 나와주니 의지가 되더군요. 술이 막 잘 들어가서 문제지만요.

35000원의 해물탕이 나왔습니다. 일단 첫 비주얼은 아주 풍성해 보이는 것이~~ 

살아 움직이는 전복도 2마리 들어가 있고, 큼직한 가리비에 꽃게. 오징어, 새우등이 보였습니다. 

조개류가 아래에 깔려있고요. 

칼집 들어간 통오징어도 한 마리 들어있었습니다. 

하나씩 잘라서 시식 들어갑니다. 전체적으로 해산물 신선한 느낌이었고 부실하다는 생각 안들 정도로 이것저것 골라먹을게 꽤 있었습니다. 

가던 해물탕집이 없어져서 당분간은 해물탕 생각나면 조스 해물포차 갈 것 같네요. 국물 시원하니~~ 건더기도 가격 대비 이 정도면 개인적으로는 괜찮다 싶어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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