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도시락 정말 오랜만에 사 먹어본 후기
정말 정말 오랜만에 한솥 도시락으로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한동안 뜸했었는데 그간 수량 한정 메뉴가 계속 출시되었더라고요. 족발이 들어갔을 때도 있고 , 돈까스였을 때도 있고.
9월은 아보카도 비빔밥 2종이 한정메뉴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종류는 2가지
아보카도 소고기 명란 비빔밥, 아보카도 게맛살 명란비빔밥
가격은 동일하게 6500원이었습니다. 평상시 아보카도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놈의 후숙 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려워 눈물을 흘리며 상한 아보카도 버리기 일쑤.. 한솥 도시락 한정메뉴에 아보카도가 등장했길래 이럴 때 한번 사 먹어보자 싶었네요.
포장을 해와서 먹었는데요..앗.. 개봉해보고 이건 착각이었구나 했네요. 아보카도 소고기 명란 비빔밥이라고 하니 명란도 조금 들어있나 싶었는데 명란 마요 소스였다는 거.
아보카도 소고기 명란비빔밥 개봉한 모습입니다. 계란 지단과 아보카도 , 다진 소고기, 야채 토핑이 올라가 있고 고추씨와 마른 고추가 흩뿌려져 있었습니다.
소스는 한솥 명란마요소소, 한솥 레몬 간장 소스 2종이고 반찬 격으로 조미김이 하나 들어있었네요.
포장해오는 동안 식어서 렌지에 살짝 돌렸더니 야채가 숨이 죽었습니다만..
명란 마요 소스를 쭈우욱 뿌려주고.
레몬 간장 소스도 뿌려줍니다. 간장을 이렇게 많이 넣으라고?? 싶어 처음엔 2/3만 넣었는데 생각보다 짠맛이 강하지 않은 소스였어요. 맛보고 나서 나머지 소스도 다 넣었네요.
잘 비벼서 한 입 맛을 봅니다.
음~~ 아쉽게도 아보카도는 후숙이 조금 덜 된 상태라 좀 땡땡. 들어가 있는 아보카도의 양은 중 사이즈 반개 정도? 계란지단은 별맛이 느껴지지 않았네요.
마요네즈에, 아보카도에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인데 그렇게 느끼하진 않았습니다. 고추씨와 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 듯도 싶지만 이 2가지 메뉴가 식감은 별로로 만드는 듯.
김에도 싸먹고요. 한 끼 간단히 해결했네요. 개인적으로 제 입에는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평타 같은 맛.
오래간만에 아보카도 생육으로 밥에 비벼먹고 싶은 욕구는 해소. 집에 명란젓이 있었다면 마요 소스는 조금만 넣고 명란젓을 넣어 먹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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