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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맛 저런맛 맛집

저렴한 꼬리곰탕 동래 꼬리집

by 싱그러움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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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곰탕 생각이 나서 저녁으로 곰탕을 먹기로 했습니다. 자주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꼬리곰탕은 여기! 하고 바로 떠오르는 집이 온천장에 있는데요. 가기 전 혹시나 싶어 전화를 한번 해봤더니 하필이면 휴무일...

이참에 다른 집도 가보자~ 싶어 갔던곳이 동래 꼬리집입니다. 

동래 조방낙지있는 골목에 있는데요. 위치가 도로 안쪽이라 길가다 만날 수 있는 가게는 아닌 분위기.

참고로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하면 천원 지원이 되더군요.

 

내부 모습입니다. 기본찬은 셀프고요. 손님앉아 있는 쪽을 피해서 사진을 찍으려니  매장 모습을 이렇게 담았네요.ㅎ

동래 꼬리곰탕 꼬리집의 메뉴입니다. 꼬리곰탕은 16000원, 곰탕 설렁탕 9천원. 

작년에 다른데서 사먹은 꼬리곰탕도 1인분 2만원이 넘었는데 저렴한 꼬리곰탕 가격이다 싶었습니다.

설렁탕이나 곰탕 가격도 만원 언더라니. 가격 착한편.

기본찬은  부추무침, 김치, 깍두기. 단무지무침, 콩자반, 고추.

 

김치는 좀 삭아서 제입에는 별로였고 깍두기는 맛있었네요. 반찬은 셀프지만 부추무침은 바로 무쳐서 나오기 때문에 요청하면 되더라고요.

간만에 먹는 꼬리곰탕에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특으로 주문해봤습니다. 

특꼬리곰탕의 자태.

 

일단 국물은 기존에 먹던 꼬리곰탕 국물과 다르게 담백한 편입니다. 기름기가 별로 없는?

특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고기양 만족스러웠고요. 고기맛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국물은 곰탕 국물과 차이점이 느껴지지는 않았던.

곰탕도 나왔습니다. 국물 뽀얗고~

가격대비 고기양이 넉넉히 들어있더라고요. 최근에 한우곰탕 먹고 고기 너무 빈약해 섭섭했던차라 고기양 만족.

 

 

꼬리곰탕 먹으려면 사실 가격이 좀 부담되긴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대안이 될 수 있겠다 했네요. 꼬리곰탕 국물이 담백한 스타일이라 꼬리곰탕이 기름져서 싫다는 분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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