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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날 잡고 대대적인 정리를 할 엄두는 안 나서 제가 한 2년 전부터 정리를 해나가고 있는 방법. 한 번에 한 공간만 정리하기. 사실 돌아서면 어질러지는 살림살이라 주기적으로 텀을 가지고 다시 정리하는 방법으로 정리정돈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곳 정리했다가 그나마 지금은 조금 텀이 더 생겼다 싶지만 그래도 순식간에 어질러지는 곳이 참 많네요.ㅠ.ㅠ
오늘의 정리는 양말 서랍입니다. 슬슬 필요한 양말 못 찾겠다 싶었어도 외면했더니 엉망으로 차오른 양말 서랍 칸.
필요한 양말을 찾으려면 뒤적거려야 하고 더 어질러지는 상황이 되었네요.
내 양말 아닌 것도 있고 뜬금없는 안대도 들어있고...
일단 모든 것을 꺼냅니다. 음.. 처음 정리할 때 구획 지어놓았던 칸막이가 이제야 보입니다. 다이소에서 샀었는데 짱짱하게 고정되는 맛은 없지만 내구성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다시 어떤 양말이나 버선이나 스타킹이던 다 보이도록 정리를 했습니다.
발목이 늘어진 양말, 3년 정도는 한 번도 신지 않는 양말, 쓰지 않는 안대, 기념품으로 받은 손수건 등등
물건 잘 못 버리는 성격이지만 나름 과감하게 정리 들어갔네요.
이제 서랍을 열면 이렇게 모든 양말이 다 보이네요. 집안 그 많은 서랍과 수납장에서 딱 하나 정리했을 뿐인데도 속이 시원한 느낌~~! 날씨가 추워지려고 하는 이때. 겨울 옷 꺼내기 시작하면서 또 한 번 정리정돈 모드 들어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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