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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한곳만 정리 일지

정리 두번째 냉동실 음식 비우기

by 싱그러움 2018.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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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100의 두번째로 올려보는 건 냉동실 정리입니다.

 

한번에 냉동실 정리를 쫙 해버리면 가장 속시원하겠지만, 해먹을 수 있는 음식들 하나하나 활용

 

하면서 천천히 정리중이네요.

 

느긋하게 냉동실 왼쪽 2칸, 내일은 오른쪽 3칸, 어떤날은 왼쪽 1칸 등 하루 10~20분 정도만 투

 

자해서 정리를 하다보니 해놨던 칸이 또 어질러 지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또 사려고 했던 식재료 낭비가 줄어서 다행입니다.

 

 

냉동실에만 들어가면 마법처럼 존재감을 상실하는 많은 음식들...

 

햄버거빵은 대용량으로 사다가 거의 다 먹긴했는데 하나 남은 것이 구석에 박혀있었네요.

 

냉동해놨지만 유통기한이 1년도 넘어서 버렸고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선 한 토막은 상태가 의심스럽게 노랗게 말라 있어서

 

생선도 냉동실 넣게 되도 한 달은 넘기지 말자고 다짐해봅니다.

 

 

 

애매하게 남아서 라면 끓여먹을 때나 곁들이려고 비닐팩에 싸뒀던 현미밥 두 덩이.

 

시간이 더 흐르기전에 물 부어서 숭늉처럼 한 끼 식사로 해결해버렸고요.

 

 

 

너무 소량 남은 카레는 도대체 왜 냉동시켜놓은건지 의문이..

 

당장 애매하다고 해결책처럼 일단 냉동실로 보내는 것이 정말 아끼는 행동인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소비되지 않는 음식들은, 구입할 때 좀 더 신중해야겠다 싶습니다.

 

각맞춰서 딱딱 보기 좋은 용기에 잘 넣어두는 냉동실 정리도 필요하겠지만,

 

쓸데 없이 쟁여두지 않고, 활용할 건 빨리 활용하는게 최선인 것 같네요.

 

며칠 전에 다이소가서 얼음 트레이를 살까 싶어 들었다 놨다 했었는데요,

 

냉동실 정리하다보니 저~~ 구석쟁이에서 얼음 트레이도 발견했네요. 그때 안사길 잘했다며.

 

정리는 절약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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