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서동 중식 루이안 캐주얼한 중화요리 맛

구서동 중화요리 루이안 덮밥과 탕 맛본 후기

구서동 이마트 맞은편에 있는 중식당 루이안. 정보 1도 없이 이마트 장 보러 갔다가 간단하게 중식으로 저녁을 해결해볼까 싶어 가봤습니다. 1층에 몇 자리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었네요.  매장은 2층입니다. 

 

내부

밖에서 봤을 땐 손님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었는데요, 매장으로 입장해보니 의외로 손님이 꽤 있는 중식당이더군요. 실내는 중화요리 분위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는~~ 모던한 카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저녁 먹을 시간쯤 도착했더니 테이블이 2~3개 정도 남아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찬 세팅

짜샤이와 튀긴 땅콩, 단무지 3종이 기본찬으로 세팅이 되더군요. 중식당 밑반찬으로 딱 좋아하는 세 가지. 

그리고 쟈스민차도 한주전자 나옵니다. 딤섬집에 갔더니 차도 따로 주문받던데.. 기본적으로 나오는 이런 곳이 좋네요. 내부 분위기나 기본찬이나 차제공 등 조금은 품격 있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가격이 막 사악하지는 않아 캐주얼하게 느껴지는 곳이었네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 말고 다른 메뉴 가격을 살짝 찾아보니 탕수육, 깐풍기 소 사이즈가 22,000원, 새우볶음밥, 삼선짬뽕등의 식사류 가격선이 7~8,000원, 짬뽕탕 15000원 정도였습니다. 짜장면은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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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메뉴

마파두부 덮밥

저희는 밥하나에 푸짐하게 탕을 하나 주문해서 식사를 했는데요. 오랜만에 중식 스타일의 마파두부덮밥이 먹고 싶어서 덮밥을 하나 선택했습니다.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었고요. 버섯이나 고기, 두부 등 재료양도 괜찮은 편이었네요. 다만 두부 식감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짬뽕탕

두명이서 나눠먹으려고 주문한 짬뽕탕. 해물베이스로 많이 맵지 않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짬뽕탕이었네요. 국물이 많이 자극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건더기 꽤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시원하게 한 뚝배기 비웠네요. 전체적으로 외관만 봤을 때 뭔가 비싸지 않을까 가격이 좀 궁금했었는데요. 막상 사 먹어보니 평균적인 중식가격에 조금 더 격식 있는 느낌으로 중식을 먹을 수 있는 중화요릿집이었네요. 음식맛도 무난해서 가끔 들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