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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맛 저런맛 맛집

부산 잡채밥 맛집 재송동 민성각 먹어보니

by 싱그러움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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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밥이 맛있다 해서 가 본 재송동 민성각

잡채밥은 저의 주력 메뉴,,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메뉴.. 민성각에 가서 잡채밥을 먹고는 남편도 잡채밥을 선호하게 되었달까요. 자기 취향에는 딱 맞는 잡채밥이었다는 평을 하더군요.  아무튼 문제는 지금도 영업을 하는지 확인이 필요한 곳이라는 것.. 

가게를 내어놓으셔서 언제가 되었던 영업을 종료할 거라는 말이 들렸습니다. 저희는 그전에 일단 맛보러 다녀오긴 했습니다만... 재송동 쪽에 있는 작은 중국집입니다. 가게 앞으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조금 있어요.. (참고로 주위도 주차하기 쉬운 편은 아닌 곳)

 

내부 모습과 메뉴

공간이 나뉘어져 있었고 저희는 전면에 있는 룸으로 안내받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당당하게 식사류 첫 번째 메뉴로 잡채밥이 올라가 있어요. 가격 9천 원. 볶음밥, 짬뽕밥, 짜장밥, 등 밥종류 메뉴가 먼저 나오고 짬뽕, 짜장, 우동, 백짬뽕, 간짜장등의 식사류가 있습니다. 요리는 탕수육, 라조육, 라조기, 깐소새우, 제육볶음, 짬뽕국물.

특이하게 제육볶음이 들어가 있더군요. 

 

기본반찬은 단무지, 춘장, 깍두기 나오고요, 짬뽕에 곁들일 생달걀도 하나 같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메뉴

잡채밥 9,000원 (밥을 따로 달라고 부탁함). 밥이 아래 깔려 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비주얼이 아주 그냥 푸짐했습니다. 갖은 야채와 고기가 막 볶아져 나온 느낌~~짜짱소스가 한켠을 채워주고 있었고요. 

 

밥과 계란국이 같이 서빙되었네요. 담백한 계란국과 함께 먹기 좋더라고요. 

 

해산물이나 고기류가 꽤 큼직하게 들어가 있는 점, 푸짐한 양이 잡채밥의 인기비결이 아닌지. 전체적인 느낌은 기존에 중국집에서 먹던 잡채밥과는 조금 다르다 싶은 맛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남편은 무척 맛있어하더군요. 자기는 이런 스타일이 좋다며. 

 

짬뽕밥 9,000원. 얼큰한 짬뽕밥도 주문해봤습니다. 꽤 칼칼하니 민성각의 짬뽕도 기존에 먹던 것과는 좀 다른 느낌... 개성이 있달까요. 굉장히 담백한 스타일의 국물맛이었습니다. 기름기 둥둥이 아니라. 

내용물도 실한 편이고요, 여기다 계란을 넣는 것도 남달랐네요. 

 

저는 좀 기름진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 담백, 칼칼한 맛이 새로웠네요. 짬뽕밥의 국물이나 양도 넉넉한 편이었습니다. 

계란 하나 톡 풀어서 훌훌 먹었던 짬뽕국물. 남편은 자기가 먹은 잡채밥 중에 제일 마음에 든다고 했는데요,  매니아층이 있는 듯한 잡채밥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이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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