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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패션뷰티쇼핑

코스트코 니트바지 또 샀네요.

by 싱그러움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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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하면 대용량 푸짐한 먹거리부터 떠오르지만 의외로 의류 매출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지요. 그러고 보니 저도 솔찮게 장 보러 갔다가 옷을 사 온 경험이 있더라고요. 최근에는 니트 바지를 하나 더 사 왔었는데... 아이 옷도 그렇고 식구들 의류 일부러 시간 내서 쇼핑하러 가지 않고 장 보러 간 김에 한두어 개씩 사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겨울에 편안하게 입겠다 싶어서 구입한 코스트코 니트 바지. 조거형도 있었지만 저는 그냥 일자 형태의 니트 바지를 구입했습니다. 색상은 차콜, 아이보리, 남색 3가지가 있었어요. 

 

허리는 끈으로 묶어주는 형태라 조임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었는데요. 

가격은 세일 좀 했으면 좋겠는데.. 정가 38,990 이었습니다. 

 

 

완전 캐시미어나 울만 들어있는 건 가격이 더 비싸겠죠~ 혼용률을 살펴보면 모가 60%. 나일론 30%, 캐시미어 10%로 캐시미어 함량이 10% 정도 되더라고요. 

제조는 한국

 

브랜드는 바인이라는 회사던데 코스트코 의류 중 니트종류 많이 판매하는 곳인 것 같아요.  

모와 캐시미어가 들어가있어 반드시 드라이클리닝해줘야 한다는 거~ 사실 남색까지 다 사고 싶었으나 세탁이 번거로워서 딱 하나만 더 구입했네요. 

 

요건 밝은 색상의 니트바지인데요. 밝은 오트밀 색상입니다. 

 

약간 그레이 색이 같이 들어가 있는 포근한 느낌인데요. 

 

두께는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정도로 느껴졌어요.  아직까지는 밖에 입고 나가도 바람이 숭숭 들어와서 춥다는 생각은 안들 정도로 따듯한데 날씨가 더 추워지면 외출용으로는 손이 덜 갈 거 같아요. 

 

몇 번 입은 아이보리색은 주름이 많이 펴져서 톡 떨어지는 맛이 있는데 차콜은 좀 흐물흐물한 핏이네요. 

피부에 닿는 촉감은 완전 보들보들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입어봤을 땐 까슬거려서 입겠나 싶었는데 두어 번 입어보니 못 입겠다 정도는 아니라서 한 벌 더 사게 되었습니다. 입자마자 보풀이 막 일어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겨울 지나고 보면 보플도 생기고 무릎도 좀 나오겠지요.. 무릎 나오지 않는 니트는 없으니까..

그래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니트바지라 올 겨울 실내에서든 가까운 실외 외출이든 활용을 잘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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