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한우국밥 내돈내산 횡성축협 제품

오늘 아침엔 현대홈쇼핑에서 산 수하동 곰탕을 먹었습니다. 포스팅하려는 건 공영 쇼핑에서 내돈내산했던 한우국밥. 입는 거 먹는 거 쓰는 거... 이래저래 홈쇼핑에서의 쇼핑도 일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싶어 집니다.

요즘처럼 추울 땐 따끈한 국물 하나 있으면 한 끼 해결하기 쉬워지는데요. 국밥 종류를 많이 사보진 않았지만 정성 가득 횡성축협 한우국밥은 재구매 의사가 있는 제품이네요. 

홈페이지 가격은 11팩에 40900으로 한팩당 가격이 3800원 정도라 팩당 가격이 저렴한 데다 한우라고 해서 구입했었습니다. 지금은 다 먹고 한팩도 남아있지 않네요.

냉동실 비좁은데 마침 냉장보관 제품이었고 유통기한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게 느껴져서 기한 내에 다 소진했었습니다. 

1인분이 400g으로 양이 많은 편은 아니고요. 

한우 사골육수 베이스에 한우고기, 장단콩 된장, 참기름이 들어가 있다고 나와있었는데요.  우거지, 무, 콩나물 등의 야채 재료도 들어가 있고 향미 증진제, 복합 조미식품 등 첨가물도 들어가 있어요. 

설탕은 당류 4%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더 낮았으면 좋겠지만 그럼 맛이 좀 달라지겠죠..

칼로리는 80칼로리로 예상보다는 높지 않았네요.  나트륨 함량은 88% 높다는 거~

홈쇼핑 한우국밥 끓이는 방법은

1. 끓는 물에 봉지 그대로 넣고 5~6분 데우던가

2. 냄비에 개봉해서 내용물 넣고 4~5분 가열하다 끓기 시작하면 1분 후 불 끄기

3. 포장의  상단 부분을 잘라내고 전자레인지 용기에 부은 후 4~5분 데우기

 

저는 주로 그냥 냄비에 넣고 끓이는 방법으로 한우국밥을 조리해 먹었습니다. 

한팩 개봉하면 이런 내용물들이 보이는데요. 냄비가 커서 그런지 빈약해 보이는 비주얼이지만,

 

 

밥에 넣고 건더기랑 먹으면 많이 모자라다 싶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으로는 한 500g 정도로 중량이 되면 좋겠다 생각해봅니다. 

국물을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았고요. 감칠맛이 느껴지는 맛이었네요. 

 

콩나물에 우거지도 있어서 뭔가 좀 건져 먹는 기분을 주었습니다. 고기양은 많지는 않은 편이고요. 

고기가 질기거나 냄새나는 건 없었습니다. 한 세트 정도 사다 두면 한 끼 간단하게 넘기고 싶을 때 괜찮더라고요. 

겨울이라 국물요리를 홈쇼핑에서 좀 사둬서 남아있는 것들 다 먹으면 또 살 거 같은 제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