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하얀 국물! 농심 사천 백짬뽕
한때 라면계를 휩쓸었던 하얀 국물 라면의 인기가 시들해진지도 꽤 되었지요.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하얀 국물의 백짬뽕이 농심에서 나왔길래 반가운 마음에 사서 시식 들어가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백짬뽕을 좋아해서 중국집에서도 자주 사 먹는데 과연 집에서도 간편하게 해 먹을 만할까 궁금했네요.
사천 백짬뽕 가격은?
맛이 어떤지 알 수 없는 상태라 편의점에서 딱 하나만 사서 먼저 먹어보려고했는데 우리 동네 편의점 가까운 곳 2곳 가봤으나 봉지라면으로는 들어와 있지 않더라고요.
가격도 제일 저렴할테니 그냥 마트 가서 사는 걸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3곳 검색해보니 가격은 모두 동일하게 4개들이 4,380원이었습니다.
한 봉지당 가격은 1,095원 저는 이마트에서 같은 가격으로 구입했네요.
굴과 부추가 들어가 있어 시원 칼칼한 맛이라는 백짬뽕.
마트에서 구입할 때 판매원분께 혹시 많이 맵냐고 여쭤봤더니 칼칼하긴 한데 애들도 먹는다고 하셨고, 만약에 매운걸 잘 못 먹는다면 수프 안에 있는 청양고추를 빼고 먹으라고 조언해주셨었네요.
영양정보를 보면 의외로 라면 한 봉당 평균적인 칼로리보다는 낮은 편인 345 lcal이었습니다. 건면을 사용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구성은 면과 분말수프, 후레이크.
면은 두껍지 않은 편이었고요. 건면이라 쫄깃하고 탄력이 있다고 설명되어 있었고 후레이크 수프에는 새우볼, 표고버섯, 홍고추, 부추 등이 실물로 보였습니다. 일반 라면 수프보다는 사이즈가 조금 더 크더군요.
사천 백짬뽕 라면 조리법
물 500ml를 끓인 후, 면과 분말수프, 후레이크를 넣고 4분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완성된 모습인데요. 국물이 뽀얀 것이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났습니다.
후레이크 재료들이 기존 라면보다 사이즈는 큰 편이었지만 비주얼이 풍성할 정도는 아니었고요.
면발은 쫄깃하고 탱글한 느낌이었네요. 개인적으로 굵고 퉁퉁 불어 버리는 면보다는 더 취향이었습니다.
국물을 떠먹어보니 일단 칼칼함부터 느껴지던데요. 너무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살짝 덜 매워도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네요. 참고로 라면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는 그냥 그렇다고 평했습니다만.. 당장 재구매해야겠다 싶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끔씩 하얀 국물 당길 때 사 먹긴 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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