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미의 효능 오늘은 흑미밥 만들기

식구들 머리에 새치가 보여서 샀던 건, 바로 흑미!

유전적인 요인이 큰 것 같은 새치. 아무리 유전이 좌우한다고 해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식품이 있다면 꾸준히 먹어주면 좋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봤던 게 흑미와 검은콩 등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식품이었는데요. 

 

이번 주말엔 흑미밥을 지어 먹었습니다. 이놈의 밥솥 패킹이 또 교체를 요구하는 시점인가 보네요. 밥이 흐물흐물..ㅠ.ㅠ

 

까만색 밥, 예전엔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요즘은 뭐 돌솦밥 하는 집에서는 대부분 흑미가 들어가 있는 듯.  찰흑미도 있고 그냥 흑미도 있고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흑미. 

현미 정도로 도정해서 쌀눈도 살아있어 일반 백미보다 뛰어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흑미라고 하는데요. 

그럼 흑미에는 어떤 영양분이 들어있는 걸까요?

 

"흑미의 효능"
검은색의 이유- 안토시아닌(수용성 색소)
1. 항산화
2. 항염
3.항궤양

 

검은콩의 4배 이상 안토시아닌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이 흑미라고 하고요. 비타민 B. 철. 셀레늄, 아연 등 무기염류는 일반 쌀의 5배 이상이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고,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

음식 백과사전에는 "백발과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라고 나와 있기도 했습니다. 

 

 

흑미밥 만들기

흑미밥을 할 때 보통 백미와 흑미 비율을 9:1 정도로 많이들 잡으시는데요. 10% 정도 넣어 먹는 건 부담스럽지 않고 무난한 것 같습니다. 

백미와 함께 씻어서 평상시와 비슷하게 물을 잡으면 됩니다.

백미 모드로 취사를 해도 크게 식감이 거슬리지 않아 저는 주로 백미 모드로 흑미밥을 해 먹네요. 

흑미를 씻을 땐 딱히 색이 변하지 않지만 이렇게 밥을 하면 색이 자주색으로 변신.

 

찰지고 맛있는 흑미밥. 흑미를 넣어 밥을 하면 평상시보다 밥에 더 윤기가 도는 듯합니다. 

깨랑 참기름, 김가루 넣어 동글동글 주먹밥 해 먹어도 맛있었던 흑미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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