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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나는 요리/오늘의 밥

소화 안될때 찹쌀죽 끓이기 찹쌀의 효능 오늘은 죽으로~

by 싱그러움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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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되는 쌀 찹쌀! 

오늘은 편안한 소화가 필요한 식구가 발생(?)하여 찹쌀죽을 끓였습니다. 컨디션 안 좋을 때나, 소화기능 떨어졌을 때 가끔 찹쌀밥이나 찹쌀죽을 해 먹는데요. 찰기가 많고  끈적한 맛인 찹쌀.  이번 기회에 저도 알게 되었는데  크게 쌀의 품종이 4개로 나뉘고 그 4종이 뭐냐 하니

인디카 쌀(인도 쌀), 자포니카 쌀(한국 쌀). 향미, 찹쌀이라고 해요. 

찹쌀은 거의 아밀로펙틴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멥쌀과 다르지만 영양학적으로는 멥쌀과 비슷하다고~

 

우리 집 냉장고에 늘 조금씩은 보관되고 있었던 찹쌀. 오늘 꺼내서 죽을 끓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찹쌀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위장을 자극하지 않아 소화가 잘되고 위벽 보호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D가 풍부하다.

따듯한 성질을 가진 식품으로 속이 냉할 때 도움이 된다.

비타민E가 풍부해서 항산화, 심혈관계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

 

소화가 잘되느냐 아니냐에 대해선 온라인에서도 의견이 좀 나뉘는 듯 하지만, 소화기능장애가 좀 있는 저 같은 경우 찹쌀죽 먹으면 진정이 좀 되었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찹쌀죽 끓이기 

보통 찹쌀로만 죽을 끓이지는 않고 백미를 10~20% 넣어서 같이 끓여 찹쌀죽을 만듭니다. 

 

찹쌀 90%에 백미 10% 넣어 잘 씻어 준 후 물은 흥건히~~ 밥솥에 영양죽 모드로 편하게 만들었는데요. 냄비로 끓이시려면 미리 쌀을 1시간 정도 불려서 끓이셔야 하고 끓기 시작하면 저어주면서 푹 익혀주면 되지요. 

 

오늘은 급하게 만드느라 바로 쌀 씻어서 영양중 모드를 이용했습니다. 시간은 85분 정도로 한 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한 그릇 뜨고 난 후의 찹쌀죽 모습인데요. 흥건한 밥인지. 죽인지 잘 가늠이 안 되는.. 물은 훨씬 더 많이 넣었어야 하나 싶지만 식감이 워낙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찹쌀죽이었습니다. 

뜨끈뜨끈한 찹쌀죽. 깻잎 반찬과도 잘 어울리는~

 

담백한 계란국 하나 끓여서 소화 안 되는 날엔 찹쌀죽 해 먹는데요, 소화 안된다고 계속 죽 먹으면 소화기능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건강에 좋다는 간헐적 단식도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사람에겐 꼭 좋은 게 아니라고 제가 다니는 병원 의사 선생님은 세끼 먹는 걸 추천하셨네요. 찹쌀밥은 속이 좀 많이 불편한 날 한 번씩 해 드시는 거 추천요. 아파서 먹는 죽이 아니라면 소금 간을 조금 해서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간장 한술 둘러서 먹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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