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G 다코타 로퍼 한국사이즈 알아보자

올 해는 홈쇼핑에서 UGG제품을 참 많이 방송하는 것 같아요. 몇 년간 신었던 UGG로퍼가 털이 다 눌려서 교체해야 하나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마침 방송 중이라 질러봄.

어그도 탐났지만, 어째 저는 어그부츠 신고 벗기가 너무 불편해 집에 있는 것도 잘 안신게되더라고요. 이번에도 쓱쓱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로퍼로 장만했습니다. 

 

빠른 배송 굿~!

 

구입할 때 외국브랜드는 항상 사이즈가 애매하잖아요. 아쉽게도 UGG로퍼는 반사이즈는 없고 10mm단위로 판매하더군요. 

 

  6사이즈 = 230mm                        7 사이즈 = 240mm                                  8 사이즈 = 250mm

  

이렇게 한국사이즈로 생각하면 된다고 해요. 

 

 

USA 8 사이즈가 한국 사이즈로 250m고 UK는 6, EU는 39 사이즈에 해당합니다. 

*반사이즈의 경우 작은쪽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방송 중 쇼호스트 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신다보면 늘어나는 부분이 있고 털도 어느 정도 눌리기 때문에.

 

양모가 들어간 슈즈가 참 따듯하긴 해요. 통기성도 좋고. 

재료명을 보니 갑피는 천연소가죽 100%. 내피는 양모가 80%, 레이온이 20% 섞여있습니다. 

창은 합성고무성분 NR과 SBR로 표기되어 있네요. 

제조국은 색상에 따라 다르던데 체스트넛 색상은 필리핀, 블랙과 그레이 에스프레소 색상은 베트남 제조라고 해요. 

 

실제로 본 모습은 좀 투박한 느낌인데 사진은 귀염귀염하게 나오네요. 

 

제가 선택한 그레이 색상. 

무게는 6사이즈 기준으로 223G 정도로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았습니다. 

바닥창 디자인이 예쁘다면서~

 

UGG 다코타 로퍼 디테일~ 마감이 견고해 보이기는 합니다. 

 

새것이라 털도 폭신폭신~~ 그런데 반사이즈가 없다 보니 살짝 큰 것도 같고.. 신다 보면 헐렁해지는 거 아닌가 싶고.. 사이즈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겨울 한 철만 신을 거라 몇 년은 신을 텐데 작은 걸로 바꿔야 하나 고민고민.

 

제가 발등이 높아서 로퍼를 신어도 영 예쁘게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발은 편하네요. 발볼쪽은 빡빡한 느낌인데 길이가 살짝 긴 것 같기도..

 

맨발에 신어본 감촉도 좋았습니다. 

따듯하기는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