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남은게 있어서 김치넣고 제육볶음을 해먹었습니다.
제육볶음은 앞다리살이나 목살로 해먹는게 더 담백하고 맛있긴한데 남아있는 삼겹살을 냉동시키면 그 맛이 확 떨어질 것 같아 남은 재료 활용해서 만들었네요.
김치제육볶음 재료는 삼겹살 한근이 좀 안되는 양이었고 대파 하나, 양파 하나, 다진마늘 준비해서 넣었어요. 김치는 한 줌 정도.
집에 양배추나 당근 버섯 등 다른 야채가 있다면 같이 넣어 주면 되지요.
차승원 제육볶음 만들때 처럼 양파를 갈아서 양념장으로 넣어줘도 되는데, 귀찮은 관계로..^^
잘게 채썰어주고요, 대파도 어슷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제육볶음 양념은 텁텁한 맛이 나는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사용하는데요. 고춧가루 6~7큰술에 간장 3큰술 반 정도 넣고요. 올리고당이나 설탕 3큰술 반,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조금 넣었습니다.
미림이나 소주도 2큰술 정도 넣어줬는데 저는 소주에 생강넣어 만든 생강술이 있어서 2큰술 넣어줬네요. 참기름도 1큰술 넣어 양념장을 잘 풀어주고요.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나 간장양을 조절하면 되지요.
돼지고기는 한 입 크기로 썰어서 준비하고
고기를 미리 양념장에 버무려 두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한 20분 정도 넣어두었고요.
식용유 살짝 둘러 달군 후라이팬에 양파와 대파부터 다글다글 볶아주었습니다.
양파가 반쯤 투명하게 익으면 고기 넣고 같이 볶아요.
썰은 김치도 양념을 조금 털어내고 한 줌 정도 같이 올려서 볶았습니다.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잘 볶아주고 통깨 솔솔 뿌려주고요.
마지막에 참기름 살짝 둘러서 마무리했네요.
김치 제육볶음 완성.
깻잎이랑 상추에 쌈싸서 먹으니 메인반찬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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