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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배추국을 끓여먹었습니다. 한겨울엔 국하나만 있어도 밥이 술술 넘어갔었는데, 날씨가 더워지고 있어 이제 점점 차가운
냉국을 먹을 때가 다가오고 있네요.
들깨 배추국 육수 재료부터 냉동실에서 꺼내어 달군 후라이팬에 습기를 날려주었습니다.
조금 귀찮지만 한번 볶아서 사용하면 멸치와 띠포리의 비린맛도 날아가고 더 고소한 국물이 만들어 지는 것 같네요.
마른 팬에 볶은 멸치와 디포리, 그리고 다시마 2장, 마른 고추 2개를 물 1.5리터 정도에 넣고 육수를 우려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어 끈적이는 성분이 나오지 않게 해주고요,
중불 정도로 줄여서 5~10분정도 구수한 멸치 육수가 나오게 끓여줍니다.
들깨배추국의 육수가 다 되었다 싶으면 육수 재료들을 건져내주고요.
멸치 다시물에 되장 1~2큰술을 풀어줍니다.
단배추는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주고요.
끓은 된장국물에 단배추를 넣고 다진 마늘도 한큰술 넣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여주면 되는데요, 딱히 해먹을 국 생각나지 않을 때 정말 자주 해먹는 국이 들깨배추국이네요.
마지막에 들깨를 기호에 따라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보통 큼직하게 3큰술 정도는 넣어주네요.
들깨의 고소한 맛과 된장의 구수한 맛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천원정도의 단배추 한 단 사오면 국을 두 번 정도는 끓여먹는 것 같아 저렴하고 맛있는 들깨배추국 우리집 인기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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