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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나는 요리

냄비로 삼계탕 끓이기

by 싱그러움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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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있으면 초복부터 중복, 말복,,, 줄줄이 삼계탕이 생각나는 더위가 기다리고 있겠지요.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예전의 절기가 조금 앞당겨져야하는거 아닌가 싶게 더위가 빨리 찾아오

 

고 더 늦게까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은데요.

 

올 해 초복은 7월 17일이라고 하는데 저는 어째 벌써부터 보양식 생각이 나네요.

 

압력솥에 해먹어야 더 맛있는 삼계탕이지만 냄비로 끓여먹어 본 삼계탕도 그리 나쁘진 않더라

 

고요.

 

 

 

 

삼계탕 재료는 중닭 사이즈 닭 한마리, 슈퍼에서 파는 삼계탕 부재료, 찹쌀 조금, 소금

 

 

 

압력솥에 하는 삼계탕이 아니라 찹쌀은 미리 1시간 정도 불려주었습니다.

 

찹쌀은 닭의 속에 넣을 정도만 있으면 되는데, 저는 삼계탕 먹고 따로 닭죽도 조금 만들어 주자

 

싶어 넉넉하게 준비했네요.

 

 

 

삼계탕 먹으면서 부재료 따로 건져먹는건 없어서 다시팩을 하나 준비했습니다.

 

 

 

다시팩이 작아서 두개에 나누어 넣었고요. 이런 팩을 사용하니 다 끓이고 나서 건져내기 간편했

 

네요.

 

 

 

깨끗하게 손질한 닭은 속에다 불린 찹쌀을 톡톡하게 채워주면 되고요.

 

 

 

찹쌀이 흩어지지 않도록 닭다리를 야무지게 모아주려면 한쪽 다리에 칼집을 넣고

 

 

 

그 칼집 사이로 다른 다리를 통과시켜주면 끝

 

 

냄비에 닭 한마리 넣고 부재료 넣고

 

 

 

 

불을 자작하게 부어줍니다.

 

 

 

밑간으로 소금을 소량 넣어주는데요. 아예 안넣으면 나중에 소금을 타도 닭고기 살이 심심하니

 

꼭 조금이라도 넣어주는게 좋더라고요.

 

 

 

냄비에선 30~40분 정도 팔팔 가열해서 속까지 익혀줍니다.

 

 

 

닭 한마리로 삼계탕 좀 먹고 식사는 닭죽으로 할꺼라 미리 불려놓은 찹쌀을 들기름에 살짝 볶

 

고요. 국물은 삼계탕 국물을 넣어주고요.

 

 

눌러붙지 않게 저어주며 익히면 되는데요. 닭 살의 일부를 발라 좀 넣어주고 호박이나 당근

 

짜투리 야채가 있다면 같이 넣어서 끓여주면 되지요.

 

 

 

 

속까지 푹 익은 삼계탕, 한마리라 양이 넉넉하진 않아도 집에서 해먹으면 중닭으로 2인분은 나

 

오는 것 같아요.  냄비로 끓여서 시간은 좀 걸려도 맛있게 먹은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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