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국 양지 소고기미역국 끓이는법

 

 생일국하면 변함없이 먹게 되는 미역국.

 

미역국은 질리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며칠 전에도 식구 생일이 있어 축하하는 마음으로 끓여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담백한 맛이 나는 소고기 양지 부위를 사용해서 소고기 미역국을 끓였네요.

 

재료는 고기 2~3줌 정도. 많이 넣을수록 좋겠지만, 요즘 이래저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식재료비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건미역은 찬물에 30분 정도 불려서 깨끗이 씻어줍니다.

 

세척한 불린 미역은 물기를 빼줍니다.

 

 

 

 

소고기 양지에도 조금의 밑간을 해두는데요, 소금 두꼬집 정도, 후추 조금 뿌려서 살짝 조물조물해주고

 

키친 타올에 올려 고기에서 나오는 핏기를 제거해 줍니다.

 

 

 

 

생일국 이제 조리에 들어가봅니다.

 

미역국을 끓일 냄비에 불을 올리고 참기름을 넉넉하데 2큰술 정도 둘러주고요.

 

소고기를 넣고 다진 마늘도 반 큰술 정도 넣어서 볶아줍니다.

 

 

 

 

 

참기름에 고기가 볶아지는 향이 참 좋은데요. 소고기를 바짝 다 익힐 필요는 없고 육즙이 줄줄 빠져버리지 않을 정도로

 

겉면이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만 볶아주면 되지요.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미역도 넣어서 함께 볶아 줍니다.

 

진했던 미역의 색상이 파릇파릇하게 살아나는데요.

 

 

 

국간장을 한 스푼 넣고 같이 볶아주었습니다.

 

 

 

 

이제 육수나 물을 국물이 양이 될 만큼 넉넉하게 넣어주고요.

 

끓어 오를 때까지 기다리면 되지요.

 

 

 

 

마지막으로 간은 국간장으로 하면 되는데요.

 

저는 국간장에 까나리 액젓도 조금 넣어줍니다.  국물맛이 조금 더 깊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액젓 종류를 국 끓일 때 조금씩

 

추가해 주네요.

 

완성된 생일국! 일년에 한 번있는 소중한 날. 고소한 소고기 미역국 끓여 식구들과 함께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