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고추 바사삭 치킨. 저도 한 번씩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요. 다이어트한다고 해도 이 치맥의 유혹은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치팅으로 숨통을 터줘야 지구력 있게 다이어트하는 거 아니겠냐며 합리화해보지만요.
그래도 왠지 굽네는 다른 치킨보다는 기름기가 덜할 것 같고. 열을 팍팍 내는 고추가 들어가면 개운하니 좋겠다 싶어서 재주문해서 먹게 되는 메뉴 같습니다.
고추 바사삭 사진 찍어둔게 다행히 몇 장 있어 올려보는데요. 치킨 한 박스에 쌈무, 소스 2종, 그리고 삶은 계란 하나가 구성이었습니다. 가격은 온라인상으로 17000원이라 표기되어 있고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치킨 가격도 날이 갈수록 버거워진다 싶습니다만.
군침이 촤르륵 돌게 만드는 치킨의 자태입니다. 겉은 바삭바삭하지만 튀김옷이 너무 두껍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취향저격이더라고요. 단맛이 많이 없다는 점도.
고추가 들어있지만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살짝 맵다 싶으면 부드러운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네요.
소스는 고블링 소스와 마블링 소스 2종인데요. 고추 바사삭 치킨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스에 마요네즈 조금 더 넣어 남은 치킨 넣고 덮밥 해 먹어도 좋겠다 싶지만 치킨이 남지를 않아서..ㅠ.ㅠ
속은 촉촉합니다. 순살로 주문해서 사이즈는 작지만 그냥 그대로 발라먹지 않고 먹을 수 있으니 편하더라고요.
고추 바사삭은 오리지널과 윙, 순살 3가지 메뉴가 있더군요.
포스팅하다 보니 이번 주말에 치킨 주문 들어가 볼까 싶어 지는데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었으니 한 번씩 매장에 가서 치킨 사 먹고 싶단 생각도 드네요. 시원한 생맥주 한 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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