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멋진 도서관 금샘도서관 둘러보기(이용시간)

2021년 11월 10에 개관을 한~ 아직까진 신상도서관이라 불러도 좋은 금샘도서관. 개관을 하자말자 둘러보러 다녀왔었고 가끔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입니다. 건물 외관부터 멋진 도서관이라 생각했었는데요. 2021년 부산 건축상 동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라고 해요.

앞쪽으로 막힌 곳이 없어서 햇볕이 너무 잘 드는 위치에 있던데요.

부산 금정구 부곡동 기찰로 9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방법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장전역 2번, 4번 출구로 나와 도보 11분 정도 걸리고요.

버스 이용시는 도보 5분 정도로 50번, 148번 1002번, 1300번, 150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도서관 건물 바로 건너편에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뒀더군요. 벤치도 있고 풀밭도 있고,

어떤 날은 아이들이 여기 와서 사진을 엄청 찍기도 하더라고요.

주차장이 협소한 편이라 자리가 없을 때가 종종 있고요, 무료주차는 30분까지 가능합니다. 이후 10분당 1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주차요금 100원이 나와도 동전수납은 안되기 때문에 카드결제해야 해서 번거롭기는 했네요.

보통의 도서관들처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

종합자료실, 어린이 자료실은 평인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 멀티 미디어실은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실 모두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로 동일하고요.

건물이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저는 주로 도서관 건물만 이용하고 있네요.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건물이지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주차장 빼고 1~2층입니다.

처음 갔던 날은 밤에 갔더니 어린이 자료실이 마무리 중이었네요. 자세하게 둘러보진 못했는데 아늑하니 아이들이랑 이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봄이 오면 야외 공간에 앉아 커피 한 잔 해도 좋을 듯 싶어요. 반대편에 북카페도 있거든요.

주로 둘러봤던 곳은 종합자료실. 군데군데 앉아서 독서를 할 수 있게 꾸며두었고 딱딱한 느낌의 도서관이 아니라 뭔가 카페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시설 너무 좋은데~~~~ 싶었던.

새로 오픈한 도서관이라 보유한 책의 수는 좀 적은 편이긴 합니다. 가끔 찾는 책이 없어 아쉬울 때가 있어요. 그래서 책 신청을 하려고 하면 출간 5년 이내라는 제한에 걸릴 때도 많고요. 새로 생긴 도서관은 책신청 제한을 다소 여유 있게 해 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어쨌든 거의 대부분의 책이 새책이라 도서관에서 대여해보는 책 상태가 너무 좋다는 장점이 있지요.

낮에도, 밤에도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는 부산의 멋진 도서관인 금샘도서관. 가족들과 도서관 나들이 추천해 봅니다. 이런 도서관이 여기저기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