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10봉 세트로 구입했던 해풀립 양명 구운 곱창김. 하필이면 이즈음 가족 여행 선물로 김 선물을 받게 되어 집에 김이 넘쳐나게 되었었네요. 양명 구운 곱창김은 해풍으로 말리고 방송에서 꽤 맛있어 보여서 구입했었는데요.
국산 김 100%로 다른 첨가물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김중에서는 곱창김이 제일 맛있는거 같은데요. 포항 시장에 가보니 곱창김도 자연산이 있고 양식이 있다며 가격차이가 꽤 났던 기억이 납니다. 고품질일수록 구멍 숭숭이 덜한~
아무튼 김은 칼로리도 낮고 해조류라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 식탁에 늘 올라와 있는 식재료 중 하나예요.
처음 구입했을 때 상태인데. 포장을 왜 이렇게 하셨을까 살짝 아쉬움.
물론 상품의 상태를 확인하기는 좋으나 햇볕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 투명포장과 압착이 안된 포장은 개선되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보관은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 실온 보관!
개봉해보면 꽤 도톰한 곱창김이 보입니다. 김 냄새도 향긋했네요.
구운 곱창김이라 그대로 잘라먹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었는데요.
요렇게 잘라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꿀맛이지요. 달래장을 만들어 먹으면 더 꿀맛.
하지만 유통기한이 2023년으로 아직 몇 개월이나 남아있는데 장마철 지나고 나니 김이 훅~~ 눅눅해져 버렸습니다.
눅눅해진 김 요리로 국도 끓여먹고 무침도 해 먹을 수 있는데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다시금 바삭함을 찾아주는 것도 방법이지요.
처음엔 전자레인지에 돌렸더니 (회전하지 않는 전자렌지) 한 부분만 타버림.. 회전되는 전자레인지는 고루고루 습기를 날려주는 듯한데 저희 집에선 에프를 가동해야겠더라고요.
평상시 사용하는 온도 180도로 돌렸더니 부분 부분 너무 바싹해지며 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눅눅해진 김 에프 돌리기 적정 온도는 100도가 아닌가 싶어요. 100도로 10분 돌리고 뒤집어서 10분 정도 돌리면 다시 바삭한 식감으로 돌아오더군요. 물론 김의 두께나 양, 에프 성능에 따라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요.
타버릴 수 있으니 150도 넘는 고온보다는 100도 언저리 저온에서 짧은 시간 돌려보고 시간을 가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눅눅해진 김 국으로 끓이기 눅눅한 김 활용 요리 초간단 김계란국 만드는법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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