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틀 전 먹어치웠던 치맥의 흔적... 맥주가 남아서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하여 한번 얼려보았습니다. 먹고 남았던 거라 100% 차 있지 않아서 냉동실에 넣을 수 있었는데요.
따지 않은 병맥주는 냉동실에 넣으면 얼면서 부피가 커져서 병이 깨져 파편이 튀고 위험할 수 있다고 해요. 캔맥주도 터져서 냉동실 엉망된 사진도 많더라고요.
얼린 맥주라는 단어가 친숙하지 않는 건 사람들이 맥주는 얼려먹지 않는다는 말이겠지.. 란 생각을 하면서도 아까운 마음에 얼려서 이틀 후 꺼내보았습니다.
냉장실에 몇시간 둬서 다 녹았겠거니 하고 따라보니 안쪽에는 얼음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였네요.
시원하게 샤워하고 살얼음 낀 맥주 그럼 맛을 볼까! 하고 굴꺽 마셔봤더니..
세상 별로인 맛이 ....
나름 얼려다 녹여도 거품도 생기고 보기에는 아무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맛을 보니 굉장히 밍밍하면서도 한마디로 맛없는 맥주로 맛이 확 변하더라고요.
얼린 맥주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니, 맥주가 얼면서 수분과 단백질이 분리되어 맛이 변한다는 글이 있더군요. 가끔 맥주에 살얼음 거품을 얹어 주는 경우는 있지만,, 맥주 자체를 얼렸다 먹는건 이래서 비추인가 봅니다...
반응형
'이런저런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플민트 보관 냉동해서 사용해보니 (0) | 2022.06.05 |
---|---|
홈쇼핑 충동구매 자제 해보기 (0) | 2021.12.30 |
복천 박물관 금동관 만들기 방학체험 해봤어요. (0) | 2018.06.29 |
메밀국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0) | 2018.06.12 |
운동화 세탁법 간단하게 하는 tip (0) | 2018.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