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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얼리면... 얼린맥주 진짜 맛없네요.

by 싱그러움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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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먹어치웠던 치맥의 흔적... 맥주가 남아서 그냥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하여 한번 얼려보았습니다.  먹고 남았던 거라 100% 차 있지 않아서 냉동실에 넣을 수 있었는데요.

따지 않은 병맥주는 냉동실에 넣으면 얼면서 부피가 커져서 병이 깨져 파편이 튀고 위험할 수 있다고 해요.  캔맥주도 터져서 냉동실 엉망된 사진도 많더라고요.

 

 

 

얼린 맥주라는 단어가 친숙하지 않는 건 사람들이 맥주는 얼려먹지 않는다는 말이겠지.. 란 생각을 하면서도 아까운 마음에 얼려서 이틀 후 꺼내보았습니다.

냉장실에 몇시간 둬서 다 녹았겠거니 하고 따라보니 안쪽에는 얼음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였네요.

 

 

 

시원하게 샤워하고 살얼음 낀 맥주 그럼 맛을 볼까! 하고 굴꺽 마셔봤더니..

세상 별로인 맛이 ....

나름 얼려다 녹여도 거품도 생기고 보기에는 아무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맛을 보니 굉장히 밍밍하면서도 한마디로 맛없는 맥주로 맛이 확 변하더라고요.

 

 

 

얼린 맥주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니, 맥주가 얼면서 수분과 단백질이 분리되어 맛이 변한다는 글이 있더군요. 가끔 맥주에 살얼음 거품을 얹어 주는 경우는 있지만,, 맥주 자체를 얼렸다 먹는건 이래서 비추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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