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겸 길을 나섰다가 만났던 분위기 좋은 카페 두 곳
날씨가 엄청 추워져서 언제 봄이 올까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이런 한파에 덜덜 떨다가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따사로운 봄하늘을 마주하는 날이 오겠지요. 한옥 처마 아래에서 보는 하늘이 멋졌던 카페가 생각나 포스팅해 봅니다. 두 곳 다 베이커리도 특화되어 있는 분위기라 음식보다는 분위기 위주로~
먼저 이야기해볼 곳은 부산 명지에 위치하고 있는 토북베이커리.
한옥이라는 컨셉도 멋지지만 명인이 만드는 빵에다 카페 분위기도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던 곳인데요.
저희 집에서는 드라이브 간다~~는 마음으로 낙동강로 뷰를 보며 가봤던 곳입니다.
토북베이커리 주소 : 부산 강서구 낙동남로 526-1
연락처 : 0507-1371-0250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21시 30분 (라스트 오더 21시 10분) 토, 일 주말 9시-22시
시그니처 메뉴 : 소금빵, 시그니처 거북이 커피
멋진 한옥건물과 더불어 나무그늘아래서 쉴 수 있는 마당 좌석이 있던 곳이었는데요.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고 다소 정신없었던 기억이...
평상처럼 된 좌석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날씨가 좋을 땐 무조건 야외에 자리를 잡고 싶은 곳이었네요.
실내에서 본 바깥풍경입니다.
가족단위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빵종류도 무척 다양하고 맛있어 보여서 줄 서서 몇 가지 샀었네요. 커피 나오기 전에 일단 빵부터 썰고 봄.
실내 분위기는 이런데요, 거의 만석이었고, 베이커리 진열대며 내부며 찍을 정신은 없었던...
두 번째는 드라이브로 가덕도를 갔던 날, 대형카페 구디너프 커피 방문
가덕도는 워낙에 뷰카페가 많은 곳이기는 한데, 또 언제 이런 대형카페가 들어섰나 싶었던 곳입니다. 여기도 주말에 갔더니 주차난이..ㅠ.ㅠ
구디너프 카페 주소 : 부산 강서구 가덕해안로 1169번 길 28
연락처 : 0507-1378-1465
영업시간 : 월~일 동일 11시 -20시 50분( 라스트 오더 20시)
통창으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뷰~~ 베이커리 종류도 역시 다양했고 박스로 포장판매도 하던 곳이었는데요.
줄 서서 빵고르고 계산하고 하느라 역기서도 정신이 좀 없었네요.
주문을 끝내고 나니 이제 바깥이 눈에 들어옵니다. 와~~ 넓다.
야외 공간만 과연 몇 평일까요? 아무튼 듬성듬성 바닷가 인근으로 테이블이 놓여있었고, 시원하고 멋진 바다뷰를 보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녀노소, 가족단위로 찾는 카페 분위기.
따듯한 봄날이어서 저희도 야외에 앉아서 커피 마시며 풍경을 즐겼던 곳이네요.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도 있어요. 내려가보진 않았지만~
이상 부산에서 드라이브 겸 나섰다 만난 카페 중 마음에 들었던 두 곳 추려봤습니다. 기장 쪽에도 몇 군데 있는데 폰 안에 잠자고 있는 사진들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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