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피녹차 시음하기
녹차도 여러 가지 블렌딩을 해서 다양한 제품이 나오는데요. 제주여행 가서 처음 맛본 진피녹차도 나름 매력이 있더군요. 귤껍질인 진피를 녹차와 섞어 마시니 심심했던 녹차맛에 상큼한 향이 더해져서 겨울철에 딱 먹기 좋은 차 같다 싶었습니다. 제주귤의 껍질을 덖어서 녹차와 콜라보한 모루농장의 진피녹차입니다.
귤껍질을 말린 진피는 예로부터 전통 약재로 쓰인 재료라고 하는데요, 감기가 걸려 기침이 심할 때 마셔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귤껍질이 이런 효능이 있다고 하지만 사실 귤에도 농약 치는데 귤껍질 잘 세척이 될까 하는 걱정이 먼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꼭 이제품 뿐 아니라 진피제품은 유기농으로 사는 게 좋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일단 제가 맛본 모루농장 진피녹차는 유기농 귤껍질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티백을 개봉해보면 녹차와 진피가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어느 정도 형태가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차의 물온도는 90도에서 1분간 우리라고 나와있었습니다.물의 양은 180ml 정도. 물을 팔팔 끓였다가 잠시 식힌 뒤 물을 부어봅니다.
조금씩 찻잎과 진피가 우러나오기 시작하네요.
1분보다는 조금 더 있었습니다만, 바싹 말랐던 찻잎과 진피가 통통 불었습니다.
녹차지만 향긋한 향이 먼저 나니 색달랐는데요, 겨울철엔 일반 녹차대신 진피 녹차 마셔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그냥 녹차도 좋지만 상큼한 향이 나니 저한테는 취향저격이었네요.
차관련후기
진피홍차 : 향긋한 진피홍차 마셔봤어요. 모루농장 (tistory.com)
향긋한 진피홍차 마셔봤어요. 모루농장
커피를 끊을 수는 없겠지만, 올해 한 가지 계획이 있다면 다양한 차를 마시는 시간을 훨씬 더 많이 가져보는 것. 새로 구매한 차들도 있지만, 가지고 있는 차들이 뭐가 있나 살펴보면서 하나하나
totos.tistory.com
돼지감자차 마시기 뚱딴지 차로 마셔볼까? (tistory.com)
돼지감자차 마시기 뚱딴지 차로 마셔볼까?
어머니께서 당뇨 전 단계 진단을 받으신 후 챙겨 드시는 차. 돼지감자차. 돼지감자는 '뚱딴지'라는 재미있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는데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이라 그렇다는 설명과, 높은 번식
totos.tistory.com
'향기나는 티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투썸 에어리스트 콜드브루 디카페인 커피 한 병 비움 (0) | 2022.09.27 |
|---|---|
| 돼지감자차 마시기 뚱딴지 차로 마셔볼까? (0) | 2022.09.22 |
| 피코크 냉녹차 스틱 유기농 하동녹차 2가지 사봤어요. (0) | 2022.07.08 |
| 히비스커스 효능 (0) | 2022.03.17 |
| 향긋한 진피홍차 마셔봤어요. 모루농장 (0) | 2022.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