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도움을 준다는 늘보리. 늘보리밥 해먹기
콜레스테롤 수치가 한때 굉장히 치솟아서 꽤 당황했었습니다. 식단이 영향을 주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꾸준히 챙겨 먹고 있어요. 밥에 톳, 다시마와 같은 해초를 넣거나, 홍국쌀을 섞어주거나, 늘보리를 넣어서 먹는 방법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보리쌀이란 건 누구나 알만한 건데,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음식으로 소개되는 '늘보리'는 고지혈증이 생기기 전까지는 들어보지 못했던 식품이었습니다. 보리는 보리인데 왜 늘보리인지.
집에 있는 보리와 늘보리를 따로 담아 살펴보면 육안으로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쌀보리 같은 일반 보리는 겉껍질을 벗기는 반면, 늘보리와 겉보리등은 겉껍질을 벗기지 않아 섬유질이 풍부하고 구수한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식감은 조금 더 거칠 수 있겠지만요.
늘보리 효능
1.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을 준다.
2. 풍부한 식이섬유 함유로 배변활동과 장운동에 도움을 준다.(보리 중에서도 늘보리는 식이섬유 함량이 더 높음)
3.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4.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보리 먹으면 가스가 많이 생겨서 멀리했던 음식이었는데, 유튜브 찾아보니 조금씩 양을 늘려 먹다 보면 가스 차는 증상도 덜해진다길래 늘보리밥 해 먹기에 도전해 봤었습니다. 매일 먹는 건 아니지만 6개월 이상 여러 가지 잡곡류와 섞어먹었는데 저 같은 경우엔 보리쌀 먹고 가스 차는 건 아직 덜해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건강관리를 위해 늘보리밥 준비해 봅니다. 압력밥솥 잡곡 모드로 취사를 해 먹고 있어서 따로 불리는 과정 없이 바로 쌀고 함께 씻어서 밥을 하는데요,
늘보리의 비율은 처음엔 10%부터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물양은 백미 때보다는 조금 더 많이 넣어서 잡곡 모드로 밥을 해줍니다.
완성된 늘보리밥 보리의 존재감이 잘 느껴지는 모습이지요.
백미보다 조금 더 탱글한 식감에 미끌한 느낌도 있는 늘보리쌀. 그래도 처음 먹었을 때보다는 늘보리쌀의 식감에 꽤 익숙해졌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여러 가지 식단 중 하나였던 늘보리쌀 먹기. 저는 현재 콜레스테롤이 100 정도는 떨어졌습니다.(워낙에 높았어서..ㅠ.ㅠ) 아무튼 적어도 6개월 이상 늘보리 이외에도 다양한 음식을 식단에 넣어먹으며 관리를 하고 있네요.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멀지만 꾸준히 노력해 봐야겠지요.
톳의 효능 뭐길래 간단하게 먹자. 톳밥해먹기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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