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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여행

국립민속박물관 둘러보기

by 싱그러움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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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찾아갔다면 국립민속박물관도 함께 보고 오면 좋은 곳이었는데요.

한민족의 전통생활문화를 담고 있는 박물관으로 1946년에 개관한 역사 깊은 곳이었어요.

 

한 해에 무려 200만여명이 찾고 있다는 한민족의 생활문화 박물관 둘러보기 시작~!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은 한민족 생활사를 다루고 있는 1전시실이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시대별로 대표적인 유물과 사건을 정리해 놓은 곳인데요.

 

 

 

딱딱한 유물 전시나 설명만 되어 있는게 아니라 이런 모형

 

 

사진과 함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생동감이 느껴졌었네요.

 

철기 시대에 접어들어 사용되었던 무기와 농기구 등도 볼 수 있었고요.

 

고구려, 신라, 발해 등  당시의 생활풍습과 행차하는 장면

 

 

복식 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실물전시가 되어 있어서 역시 사극의 한 장면이 떠올랐네요.

 

 

 

문화의 수준을 알 수 있는 유물 등도 멋지게 전시되어 있었고요.

 

 

도자기에 담긴 시간의 흐름과 사회의 변화~

 

 

조선시대 활자주조방법이라던지 훈민정음에 대한 이야기도 볼 수 있었네요.

지식의 확산이 일어났던 시대의 흔적들.

 

18세기 이후에 종이가 사용되면서  서책, 서화 등 종이로 된 공예품들이 많이 등장했다고 해요.

지함과 화초함 뿐만 아니라 종이로 세숫대야까지 만들어 썼다고 하니 종이의 활용성이 대단한 것 같아요.

오늘날까지 남아 이렇게 유물로 접할 수 있다는 걸 보면 실용성이 대단한 것 같다 싶었네요.

 

 

 

멋스러운 작품들 감상해보고요.

 

 

 

근현대로 넘어왔습니다. 축음기, 선풍기 등 개항과 개화의 시대를 맞아 생활로 파고 들었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일제 강점기를 지나고 해방 이후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관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던 시절의 어느 한 가정의 모습이랄지.

 

 

당시 사용하던 물품들을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예전 주방의 모습~

100년, 200년 쯤 지나면 박물관에 아파트가 주거문화로 소개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아무튼 이렇게 실물로 전시되어 있으니 느낌이 팍~ 오는것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던 국립민속박물관이었습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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