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올랑말랑 할 때 다녀온 곳 양산 천태사. 한여름보다는 다가오는 가을에 가보면 좋을 것 같은 곳인데요. 의외로 볼거리가 많은 절이라 양산 가볼만한곳이다 싶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했던 아미타대불이 있는 곳입니다.
천태사 둘러보고 천태산 등산도 많이 가시는 코스 같았어요. 초입에 주차할 자리가 몇 군데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천태사 일주문을 통과해봅니다.
참고로 천태산 등산 안내도가 나와있는데요. 천태산이 양산의 3개 명산에 꼽히는 산이더라고요. 해발 631m의 산으로 중국의 천태산과 모양이 흡사해서 천태산으로 불리게 된 산이라고 하네요. 낙동강의 낙조가 산에서 보면 꽤 멋있나 봅니다. 기회가 되면 올라가 보고 싶네요.
암벽에 가까이 자리잡은 공간들~~ 암벽 중간에도 절 시설이 있는 것 같았는데요. 호기심에 헉헉거리며 올라가 보기도.
천태사는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해요. 대웅전의 모습. 천태사 다녀와서 알았는데 산사 음악회도 열리는 사찰이라고 하니 이 역시 기회 되면 가보고 싶다~~ 생각하고 있네요.
암벽에 새겨진 불상 뿐만 아니라 석굴도 있었습니다. 천태석굴. 예부터 국운을 좌우할 수 있는 정기가 흐르는 곳~~ 이라는 설명부터 역사가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석굴 앞에서 멀리 보이는 무량수궁의 규모에 살짝 놀랐는데요. 높이만 무려 16m 아미타대불의 위용이 대단했네요. 가까이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좌우에는 협시보살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세계 최대 삼존아미타대불이라는 설명.
매화꽃 보러 나들이 갔다가 그리 멀지 않아 가봤던 양산 천태사. 의외로 양산 가볼만한곳이다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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